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4만원

▲최근 5거래일간 크래프톤 주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최근 5거래일간 크래프톤 주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대신증권은 30일 크래프톤의 핵심 IP 펍지의 매출이 하반기에도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기업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54만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앞서 크래프톤은 2분기 매출액 6620억원, 영업익 24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PC 매출은 2197억원 기록했다. 펍지는 1906억원, inZOI 약 200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펍지는 전년 대비 유사한 매출 기록한 것으로 판단한다. 펍지 트래픽이 작년보다 16%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가입자당 평균매출은 부진한 업데이트 효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모바일 매출은 4276억원을 달성했다"며 "일회성 비용 약 1000억원 감안 시 견조한 성장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펍지의 2분기는 컨텐츠 업데이트 효과가 약했던 쉬어가는 분기였다"며 "하반기는 가입자당 평균매출은 높은 다수의 컨텐츠 업데이트로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펍지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PC의 트래픽은 점차 우상향할 것이며 모바일도 7월 업데이트 등으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겠다"고 했다.

그는 또 "올해 기대작 서브노티카2의 출시가 내년으로 연기됐고 대형 게임쇼인 게임스컴에서 주요 신작 발표가 예정돼 있지 않아 단기간 신작 모멘텀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그럼에도 견조한 실적에 기반한 주가 상승이 기대되며 연말엔 내년 신작 공개와 서브노티카2의 출시 기대감이 더해지며 상승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연말 경쟁사들의 대작 출시 이후 신작 기대감은 크래프톤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며 "연말로 갈수록 신작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 게임주의 'Top-pick'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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