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

iM증권은 28일 HDC현대산업개발과 관련해 '완연한 실적 증익 사이클'에 접어 들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2분기 매출액 1조2000억원, 영업이익 8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2분기 서울원 아이파크, 수원 아이파크 매출 인식이 크지 않았음에도 자체주택, 외주주택의 마진 상승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완연한 실적 증가 사이클에 돌입했고 3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대형 건설사의 분양 물량이 대부분 저조한 가운데, HDC현산은 올해 분양 가이던스를 기존 1만1375세대에서 1만3702세대로 상향한 것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했다.
또한 "파주 메디컬 클러스터의 착공·분양을 올해 10월로 계획하며 가이던스를 상향했다"며 "분양 물량의 대부분은 4분기에 몰려 있으며 가이던스 충족 시 외주주택 부문의 내년 매출 성장도 매우 가시적"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6월 27일 대출 규제 등으로 주택주의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악화됐음에도 현재의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안정적으로 매수가 가능하다"면서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기준 P/E 4.9배, P/B 0.44배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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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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