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 트로피컬 도박 게임./사진=이랜드
▲이월드 트로피컬 아쿠아월드./사진=이랜드

이랜드가 운영하는 대구 테마파크 이월드가 물놀이 축제 '트로피컬 아쿠아월드'를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트로피컬 아쿠아월드는 이월드가 매년 여름 선보이는 시즌 콘텐츠로, 올해는 다이나믹 아쿠아밤, 아쿠아 비트, 아쿠아 플레이그라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다이나믹 광장에서 진행되며, 물총 충전소와 드라이존도 함께 운영된다.

‘다이나믹 아쿠아밤’은 2000년대 인기곡과 트렌디한 EDM을 믹스해 DJ 퍼포먼스와 물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매주 주말과 공휴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아쿠아 비트’는 EDM 리듬에 맞춰 워터 캐논이 분사되는 자유형 콘텐츠로, 바닥분수도 함께 가동되며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상시 운영된다.

물총을 활용한 게임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아쿠아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물총 스플래쉬 레이스, 물총 미로, 오리 레이스 등 다양한 게임이 펼쳐진다. 개인 물총을 지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제공된다.

이월드는 개장 3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공간도 마련했다. 기프트샵 '판타지아 트레져스토어'는 마법 세계의 보물창고 콘셉트로, 이월드 30주년 기념 굿즈를 비롯해 머리띠, 인형, 우의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해당 굿즈는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무알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버터스카치비어' 팝업존도 눈길을 끈다.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의 무알콜 맥주를 제공하며, 마법 모자를 쓰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된다. 팝업존은 7월 31일까지 매주 주말 다이나믹 광장에서 열린다.

이월드 관계자는 “한여름 무더위 속 도심 한가운데서 시원한 물놀이와 이색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30주년 기념으로 새롭게 선보인 기프트샵과 팝업존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도박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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