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투자협회의금융투자교육원이 사모운용사 내부통제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사모운용사 책무구조도 작성 실무’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고 30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사모운용사의 책무구조도 제출 의무화에 따라 실무 이해를 높이고, 내부통제 체계를 정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7월 18일까지 진행되며, 개강일은 8월 4일이다.
운용자산 20조 원 미만 또는 자산총액 5조 원 미만의 금융투자회사는 2026년 7월 2일까지 책무구조도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이에 대한 사전 준비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강사진에는 법무법인, 금융감독기관 등 현업 전문가가 참여해 책무 기술서 작성, 감독기관 요구사항 등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8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총 3일간(월·수·금) 12시간 분량으로 이뤄진다. 수강 신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책무구조도 의무 도입에 앞서 실무 이해도를 높이고, 사모운용사 내부통제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증 사이트]
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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