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드림=설동훈 기자]보증 사이트 추천(대체불가토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이를 구매하고 판매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반면 해킹 등에 의해 사용자들의 보증 사이트 추천가 도난당하는 사례가 심심찮게 벌어지고 있어 마켓플레이스의 보다 근본적인 보안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는 지적들이 제기되고 있다.

해외 블록체인 전문 매체 크립토슬레이트(Cryptoslate)에 따르면 최근 세계 최대 보증 사이트 추천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 사용자들이 해킹에 의해 희생을 당해 보증 사이트 추천 보유자산을 잃었으며 수백만 개의 보증 사이트 추천가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씨 CEO 데빈 핀저(Devin Finzer)는 “아직까지 해킹의 주체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지만 피싱 공격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다만 플랫폼에 직접 연결되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록에 따르면 해커들은 사용자의 지갑에 접근해 다수의 보증 사이트 추천를 훔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도난당한 것으로 밝혀진 보증 사이트 추천에는 지루한 원숭이, 돌연변이 원숭이를 비롯해 기타 여러 인기 있는 컬렉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루한 원숭이 등 인기 컬렉션 도난…조사 진행 중

이들 해커들은 200만 달러 상당의 보증 사이트 추천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데빈 핀저는 또한 해커들이도난당한 보증 사이트 추천를 판매해 지갑에 17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는 등 이를 확인했다.

다만 도난당한 보증 사이트 추천 중 일부는 반환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 해커는 지루한 원숭이를 제외한 지갑에서 도난당한 모든 보증 사이트 추천를 반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오픈씨는 현재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조사 또한 진행 중에 있다.

오픈씨 측은 이번 해킹 사건이 오픈씨 웹 사이트에 직접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며 지금까지 32명의 사용자가 해커로부터 스팸메일 등 악성코드가 심어진 악의적인 페이로드에 서명했으며 일부 보증 사이트 추천가 도난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공격의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트위터에서 OpenSea Support에 연락하도록 권장했으며 사용자가 자신을 보호하고 보증 사이트 추천 컬렉션에 대해 승인되지 않은 접근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팁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해커들의 오픈씨 해킹이 회사 측의 주장처럼 피싱공격이라고 가정한다면 이들은 해킹을 수행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간대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오픈씨가 사건 발생 며칠 전 사용자가 보유 자산을 새로운 스마트 계약으로 이전하도록 촉구하는 스마트 계약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보증 사이트 추천 거래상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의 방지를 위해 시행한 현명한 계약이 플랫폼에서 또 다른 악용을 초래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잘 알려진 대로 오픈씨는 세계 최대 보증 사이트 추천 마켓플레이스로 매월 수십억 건의 거래를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해킹 사건으로 인해 수많은 개인 투자자들과 기업들은 오픈씨의 안전성과 신뢰성에 대해 의구심과 함께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동일한 사건들이 계속해서 불거져 나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일부 개인 투자자들과 기업들의 경우 최근 오픈씨의 실행 가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는 룩스레어(LooksRare)와 같은 플랫폼 또는 자체 보증 사이트 추천 시장을 개설한 코인베이스(Coinbase) 또는 바이낸스(Binance) 등 다른 거래소로 이동하려는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다.

크립토슬레이트는 보증 사이트 추천 시장에 오픈씨와 유사한 기능을 보유하고 라이벌로 부상하는 보증 사이트 추천 거래소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만큼 오픈씨 등 주요 마켓플레이스들에서 해킹에 의한 보증 사이트 추천 도난 사건 등 보안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될 경우 업계에서 비교 우위를 상실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