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

대신증권은 14일 현대글로비스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2분기 매출액은 7조5298억원, 영업익은 5286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해외물류의 경우 매출액 3조4566억원을 거둘 것"이라며 "이중 PCTC 부문은 1조998억원, 벌크는 3083억원, 기타해외물류 2조485억원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CKD 매출액은 3조505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완성차·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와 USTR의 항만세 부과 등으로 완성차 해상물동량, 판매량 감소에 대한 시장 우려가 있었지만, 우려를 불식시키는 사상 최대의 영업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PCTC부문에서 미주향 Captive 물량 감소에도 중국을 비롯한 Non-Captive 물량의 증가와 운임인상 효과로 견조한 외형성장, 수익성 개선이 이어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주요 해외 공장의 가동률이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작년 10월부터 가동를 시작한 HMGMA의 생산량 증가로 CKD 부문에서도 외형성장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보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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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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