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배팅 사이트중앙회장이 봉사활동 중 포도 송이에 봉지를 씌우고 있다./사진=배팅 사이트중앙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봉사활동 중 포도 송이에 봉지를 씌우고 있다./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가 20일을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집중지원의 날’로 정하고, 전국 단위의 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른 장마로 비 소식이 이어졌지만, 범농협 임직원과 외부 인력 약 1만5000명이 일손이 부족한 농촌 현장을 찾았다.

이번 활동은 영농철 인력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농협 임직원을 비롯해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등 외부 인력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경기도 화성시의 포도농가를 방문해 약 500명의 임직원·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포도봉지 씌우기, 순치기 등 작업을 도왔다. 고령농, 독거농, 폭설피해 농가 등 일손이 특히 부족한 취약 농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호동 회장은 “6월은 1년 중 농촌 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로, ‘부지깽이도 일어나 일손을 돕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며 “고령화, 인건비 상승,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농촌에 농협의 도움이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은 올해 영농인력 250만 명 공급을 목표로 △농촌인력중개센터 320곳 확대 운영 △영농인력 데이터 분석 시스템 가동 △법무부 협력 보라미 봉사단 활용 △임직원 자율 일손돕기 제도 운영 등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배팅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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