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여름 시즌 1차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신규 직업 ‘렌’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캐릭터 ‘렌’은 장검을 사용하는 토끼 아니마 종족 전사로, 주력 스킬인 ‘매화검’과 함께 이무기 ‘사야’에게 받은 ‘망혼검’을 활용해 전투를 펼친다. 렌은 사전등록 참여자에게 ‘유랑자의 시작’ 훈장과 ‘유랑자의 로브’ 교환권 등의 보상이 제공되며, 본 업데이트부터 육성이 가능하다.

넥슨은 9월 17일까지 ‘렌’ 육성 이벤트 △유랑자의 발자취 △유랑자의 여행기를 운영한다. 이용자는 보스 처치 및 특정 레벨 달성 등 미션을 통해 ‘쁘띠 사야 펫 패키지’, ‘초월 성장의 비약’, ‘유니크 엠블렘 상자’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렌’ 피규어와 커스텀 PC 경품 응모권도 얻을 수 있다.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대형 육성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버닝 비욘드(10월 22일까지)는 260~270레벨 구간에서 ‘1+1 레벨업’을 적용하고, 기간 한정 칭호 및 다양한 성장 보상을 제공한다. △하이퍼 버닝 MAX는 260레벨까지 ‘1+4 레벨업’이 가능하며, △아이템 버닝은 12월 17일까지 장비 아이템의 성장을 지원하는 이벤트다.

한편, △챌린저스 월드 시즌2는 11월 19일까지 운영되며, 새로운 미션과 보상 체계를 추가해 총 8단계 티어로 확장됐다. 신규 보상으로는 ‘카르마 에디셔널 유니크 잠재능력 부여 스크롤’, ‘전장의 발키리 세트’ 등이 포함되며, 전용 버프와 협동 콘텐츠도 제공된다.

여름 시즌 테마 이벤트 ‘황혼빛 전야제’도 주목된다. 시간의 초월자 ‘크로니카’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전 이용자가 함께 ‘시간의 모래’를 모아 공동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이다. 누적 수집량에 따라 이펙트, 데미지 스킨, 기간 한정 능력치 등 다양한 보상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전 직업 캐시 보관함 통합 △보스 입장 시 스킬 쿨타임 초기화 △몬스터파크 보상 강화 △월드 통합 보스 콘텐츠 확장 △버프 시퀀스 도입 △튜토리얼 스킵 등 다양한 시스템 개선이 이뤄졌다.

넥슨은 PC방 혜택도 강화했다. 7월 17일까지 프리미엄 PC방에서 누적 접속 시 ‘경험치 3배 쿠폰’, ‘EXP 교환권’, ‘솔 에르다 조각’ 등 풍성한 보상을 제공한다. [온라인 검증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