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제철 한상 기획전’을 열고, 여름철 먹거리를 초저가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와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을 위해 제철 인기 상품을 엄선했다.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상생 파프리카(국산, 개당)’를 롯데·신한·삼성 카드 결제 시 690원에 판매한다. 해당 파프리카는 일반 크기보다 작은 소형 원물이지만 맛과 영양은 동일하다. 총 30만 개 물량을 전북 김제 산지와 협의해 평소 행사 대비 20% 늘려 준비했다.
파프리카는 여름철 고온과 강한 햇빛 영향으로 생육 기간이 짧아 소형 원물이 많이 출하되나, 수요가 낮고 주요 수출국 자국 생산 증가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는 상생형 기획 상품이다.
이외에도 임실, 충주, 청도 등 유명 산지의 ‘상생 복숭아(7~8입/박스)’와 ‘성주 상생 참외(1.5kg/봉)’, 미국산 체리(650g/팩), 경산 와촌 자두(800g/팩) 등이 합리적 가격에 판매된다. ‘미백·미흑 찰옥수수(각 3입/봉)’도 2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도 할인한다. ‘삼계탕용 영계(370g/냉동)’는 4만 수 한정 2490원, 닭다리 2개에서 4개로 늘린 ‘닭다리 두배 닭볶음탕(1kg/냉장)’은 7900원에 선보인다. ‘요리하다 강화섬계탕(1kg)’은 6990원이다.
해산물로는 수율 높은 러시아산 대게(100g)가 3990원, 국산 전복(마리)은 특대 각각 3190원과 2190원에 제공된다. ‘문어 해물탕(1.5kg/냉장)’은 1만8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롯데마트 채소팀 MD 장석진은 “소비자가 자주 찾는 핵심 먹거리를 부담 없는 가격에 제공하며 장바구니 물가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산지와 상생하는 상품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보증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