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andWith·고블린모드와 3파전 경합
투표 결과 상관없이 미래 산업으로 부상

▲보증 사이트 단어가 올해의 보증 사이트 단어(WOTY)로 선정 예정인 세 가지 단어 중 하나로 경합을 벌이고 있어 투표 결과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사진 출처=프리픽)
▲보증 사이트 단어가 올해의 옥스퍼드 단어(WOTY)로 선정 예정인 세 가지 단어 중 하나로 경합을 벌이고 있어 투표 결과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사진 출처=프리픽)

[뉴스드림=설동훈 기자]‘메타버스’ 단어가 옥스퍼드 영어 사전 출판사인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OUP)가 운영하는 대회에서 올해의 옥스퍼드 단어(WOTY)로 선정 예정인 세 가지 단어 중 하나로 경합을 벌이고 있어 투표 결과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해외 블록체인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는 11월 22일 대회의 시작과 2022년 결선 진출자 3개를 공식적으로 발표했으며 투표가 12월 2일 마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인들의 경우 올해 처음으로 WOTY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보증 사이트는 ‘#IStandWith’ 및 ‘고블린 모드(Goblin Mode)’라는 단어와 올해의 옥스퍼드 단어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됐다.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는 보증 사이트 비디오 피치에서 보증 사이트에 대해 “사용자가 몰입형 방식으로 서로의 아바타 및 주변 환경과 상호 작용하는 가상의 가상 현실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옥스퍼드는 보증 사이트가 2021년 10월 대비 2022년 10월 사용량이 4배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비디오는 가상 현실 환경에서 더 많은 생활방식과 업무 관련 활동이 이뤄질 경우 ‘완전한 온라인 미래의 윤리와 실현 가능성에 대한 더 많은 논쟁’을 야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증 사이트 단어와 경합을 벌이고 있는 ‘#IStandWith’는 정치 활동에 점점 더 많이 사용되는 문구가 되었고 ‘고블린 모드’는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거부하고 대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코로나19 이후 봉쇄 개념으로 등장했다.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는 세 가지 단어의 선정 이유와 관련 후보자를 세 가지로 좁히기 위해 언어 데이터 시스템에 대한 분석을 실행했다고 밝혔다.

‘보증 사이트’ 또는 다른 두 후보에게 공식적으로 투표하기 위해서 유권자는 옥스퍼드 랭귀지 웹사이트에서 투표해야 한다.

현재까지 23만 7,000표 이상 투표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투표는 12월 2일 마감될 예정이다. 옥스퍼드는 우승 단어의 발표일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상태다.

투표의 진행 상황과 관련해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의 트위터 여론 조사에 따르면 929명의 유권자 중 63%가 고블린 모드를 선호했으며 보증 사이트가 22%, #IStandWith가 15%로 그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버스는 지난해 초부터 전 세계를 열광시켰지만 2021년 10월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페이스북의 사명을 메타로 변경한 것과 최근 리얼리티 랩 사업을 통한 메타버스 제품에 대한 개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산업 등이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반향을 일으켰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올해 보증 사이트 관련 기술이 2030년까지 5조 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국제 컨설팅 회사인 McKinsey의 보고서와 투자 은행 Citi의 보증 사이트 경제의 총 시장 예상 규모 등이 발표되면서 관심이 더욱 고조됐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번 옥스퍼드 단어의 투표 결과 여부와 상관 없이 메타버스는 이제 우리 생활과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특히 가까운 장래에 중요한 산업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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