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드림=김해인 논설위원 ] 며칠전인 12월 21일 오후 미국의 와이오밍주에서 삼십분만에 기온이 20도나 급강하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는 미국의 기상관측 사상 가장 심한 기온 급강하 현상이라고 한다. 18세기에 시작된 산업혁명은 인류의 생존 조건과 삶의 수준을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으로 이끌어 올렸지만 한편으로는 전 지구적인 기후, 생태계의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무엇보다 탄소 연료의 사용으로 인한 온실효과로 인해 가속화하고 있는데 우리는 이 변화를 기후재앙이라 부른다.◇혹한·홍수·폭염…기후변화 몸살 앓는
[뉴스드림=김해인 논설위원] 며칠 전 일요일 KBS의 진품명품을 보는 중에 쥘부채 한 점이 출품되어 나왔다.저민 쇠뿔에 화려한 색깔을 물들여 만든 화각으로 장식한 화사한 겉대가 눈길을 끌었다. 그 안으로는 선홍빛의 화려한 선면이 펼쳐지고 선면 위로는 선비의 품격을 드러내는 멋진 그림과 화제가 나타났다.출연자중에 한 사람이 낙관 중에서 소치라는 글자를 읽어냈는데 다름아닌 우리나라 19세기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의 호이다. 소치는 1839년 서른의 나이에 해남에서 상경하여 추사 김정희로부터 남종화의 거두 황공망과 예찬 등의 그림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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