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29.99달러…'오리지널 절반'
매출 3833억, 영업익 482억 전망
후속작 개발 중…중소형 Top-pick

▲사진=온라인 검증 사이트
▲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가 지난 22일일'P의 거짓: 서곡'의 다운로드 콘텐츠(DLC, 가격·영상·일러스트 등)를 공개한 가운데, 하나증권은 23일 이 기업에 대한 목표가를 3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으며 중소형주 'Top-pick' 의견을 제시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P의 거짓: 서곡' DLC 가격은 기존 오리지널 패키지의 절반 수준인 29.99달러다. 플레이 타임은 15시간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시연 버전에선 3종의 신규보스, 4종의 신규 무기가 확인됐다.

또 오리지널 패키지에선 업데이트가 이뤄질 예정으로 여기엔 모든 보스와 5단계 난이도로 전투할 수 있는 'Battle Memories' 모드가 추가된다. 이준호 연구원은 "유저들에게 반복 플레이 요소를 제공해 플레이타임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네오위즈는 올해 영업수익 3833억원, 영업이익 48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P의 거짓: 서곡'이 오리지널 패키지의 절반 수준으로 가격이 결정됨에 따라 평균 판매 단가를상향조정한 영향. 환율 하락 추세도 반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오위즈는 'P의 거짓' 후속작 개발 중. '오즈의 마법사'를 배경으로 하며 내년 하반기 정보 공개를 예상한다"며 "이미 글로벌 유저의 인정을 받은 만큼 소구력 갖추고 있어, 후속작은 'P의 거짓'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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