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증 사이트
▲사진=두산테스나

메리츠증권은 16일 두산테스나가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했다. 또 두산테스나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3000원으로 하향 제시했다.

두산테스나는 1분기 매출 593억원, 영업적자 191억원을 기록했다. 김동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주력 고객사의 AP 신제품 물량 감소와 12월부터 이어진 차량용 SoC의 가동률 부진 영향에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가 실적의 저점이라고 봤다. 이와 함께 "3월부터 주문량이 회복되고 있어 2분기 예상 차량용 SoC 가동률은 50% 수준까지 반등할 것"이라며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향 AP테스트 예상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전체 웨이퍼 테스트 가동률도 50%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수요 부진에 따른 보수적 투자 기조, 유휴장비 매각, 기존 유형자산의 내용연수 경과로 4분기까지 감가상각비가 감소하는 점은 수익성 개선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주가에 대해선 "반등의 트리거가 부재한 상황에서 파운드리 고객사의 수주 증가, 고객사 AP 채택 확대 등 중장기적 모멘텀의 실현 여부가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재 두산테스나는 주가순자산비율 밴드 하단인 1.0배 수준으로 업황 부진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고객사 파운드리 사업 개선 시 가장 직접적 수혜가 가능하다는 기업이라는 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뉴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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